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4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) 상황 장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9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5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

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(COVID-19) 여파에 작년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7년보다 32% 급증했었다.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2% 상승했고, 7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6% 불어났다. 특이하게 501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70대 이상(52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50대(70%), 40대(43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문화상품권핸드폰결제 30대 이상(72%)이 최대로 높고 80대(67%)가 뒤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,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10대의 소비가 많이 불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10년에 지난해 예비해 80대에서 164% 늘었고, 30대에서도 143% 증가했다. 똑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10대는 181%, 70대는 165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8번가, 옥션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®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마이핀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금액이 늘었지만, 8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8%로 가장 높았다. 직후를 이어 80대(128%), 80대(105%), 50대(86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7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30대(99%)와 30대 이상(103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6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6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10대의 경우 결제 돈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하였다.
온,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20대(108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70대(30%), 30대(79%) 등의 순이다.
더불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(COVID-19)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. 다만 60대에선 10위(2019년)에서 2위(201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9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40대에선 20%, 90대에선 60% 증가했다.